사전경기 조선대에 3-2 승
오늘 인천체육회와 8강전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제102회 전국체전 하키 일반부 사전경기에서 남자일반부 김해시청이 1차전을 통과했다. 김해는 10일 오후 3시 인천시체육회와 8강전을 치른다.

반면 8일 오전 열린 여자일반부 인제대는 평택시청과 경기에서 0-4로 패하면서 탈락했다.

9일 오전 9시 대구 안심하키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인제대는 조선대를 맞아 우세한 경기력으로 3-2 승리를 거뒀다.

1쿼터 13분을 남기고 필드골로 선제골을 가져온 김해는 5분 40초 남기고 조선대에 페널티코너를 내줬지만 골리의 육탄방어로 실점을 막아냈다. 조선대는 1분 14초를 남기고도 페널티코너를 가져갔지만 역시 무위에 그쳤다.

2쿼터 10분 12초를 남기고 김해는 페널티코너 공격 기회를 얻었고 골로 성공시켰다.

2-0으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친 김해는 3쿼터 12분 46초를 남기고 조선대에 추격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쿼터 종료 3초를 남기고 다시 필드골을 성공하며 3-1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11분 45초 남기고 조선대 페널티코너를 골리가 막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김해 골리 김영빈은 2분 18초 남기고 주어진 페널티코너도 선방하는 등 이날 필드골 포함 6~7개골을 막아내면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김해는 10일 인천전이 결승 진출에 가장 큰 고비가 될 전망이다.

인천을 넘어서면 한국 실업하키 라이벌인 성남시청과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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