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있는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는 학년당 정원 325명(2022학년도 기준)의 소규모 4년제 종합대학교다.

해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어려운 입시환경에도 2020학년도 신입생 충원율 100%, 2021학년도 신입생 충원율 98.5%라는 성과를 내며 자체 경쟁력을 과시했다. 창신대는 최근 교육부가 진행한 2021년 3주기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은 이번 평가를 대비하고자 대학 조직개편을 단행해 학생취창업처와 교육개발혁신원을 새롭게 설립하고, △교육학습 지원 △원격교육 지원 △교육성과 평가 등 교육의 질과 취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부영그룹의 든든한 후원 = 창신대는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의 지원으로 2022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1년간 전액 장학금(간호학과 50% 지원) 혜택을 부여하고, 올해도 신입생 충원율 100%에 도전한다. 부영그룹은 2019년 8월 창신대학교 재정기여 참여를 시작하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장학혜택을 주고 있으며, '3년 연속 신입생 1년 전액 장학금 지원'이라는 전국 최초의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창신대는 '학생들이 오고 싶은 대학, 지역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부영그룹과 연계한 계열사 실습학기제와 인턴십 제도를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성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있다.

어려운 입시 상황이지만 대학은 높은 취업률로 위기를 타파하고자 한다.

창신대는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영그룹과 연계한 취업역량강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재학생 11명이 제주 부영호텔&리조트로 실습을 나가 4주간의 교육을 마쳤으며,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취업으로 연계한다.

부영그룹은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신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학생들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 인력 육성 위해 대대적인 학과 개편 = 창신대학교는 2022학년도 입시를 위해 대대적인 학과 개편을 단행했다.

간호대학 1개 학과(간호학과), 스마트휴먼대학 7개 학과(유아교육과, 사회복지학과, 경찰행정학과, 부동산금융학과, 식품영양학과, 미용예술학과, 음악학과), 스마트융합공학부에 3개 전공(소방방재공학전공, 항공정비기계전공, 컴퓨터공학전공), 그리고 글로벌관광경영학부에 2개 전공(중국비즈니스전공, 항공관광전공)으로 학과가 새로 짜였다.

이를 통해 이번 입시에서는 13개 학과(전공)에서 총 32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번 학과 개편은 관련 전공을 학부로 묶어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동시에 각 전공의 특성을 집중적으로 교육해 학생들이 유연한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학과를 편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창신대는 경남 주력사업인 스마트산단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창의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공과계열 3개 학과를 학부로 묶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소방방재공학전공, 항공정비기계전공, 컴퓨터공학전공은 기초 학문은 통합하여 교육하고, 각자의 전문 전공 지식은 특성화에 맞게 교육하겠다는 것이 이번 학부 편성의 목표이다. ICT 기반 창의성 융합 사고가 가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정보통신기술 능력 △컴퓨터적 사고와 프로그래밍 능력 △창의성 사고 증진을 위한 기초교양교육 선진화 △전공 연계 문제해결능력 증진 교육 등을 강화한다.

창신대는 부영그룹과 연계해 관광산업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위해 중국비즈니스전공과 항공관광전공을 묶어 글로벌관광경영학부로 운영한다. 관광산업에 기본이 되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창의성 사고 증진을 위한 기초교양교육을 선진화하여 기본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각 학과의 주요 전공 교육은 별도의 교육과정을 통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창신대는 간호학과의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에 이어 항공정비기계전공의 '국토부 전문교육기관 인증'을 통한 항공정비사 교육 커리큘럼 운영, 유아교육과 '교원양성기관 최고등급 A등급 획득' 등 많은 성과를 거두며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이 밖에도 소방방재전공은 재학생 3명, 졸업생 1명의 소방공무원을 배출하였으며, 경찰행정학과는 재학생 2명이 경찰공무원 시험에 1차 통과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젊은 교수진, 대학에 힘을 불어넣다 = 84명의 전임교원이 근무하는 창신대는 교수 1인당 담당하는 학생이 전국 최저 수준이다. 이 덕분에 평생 멘토제와 졸업 후 추후지도제도인 'follow-up survey' 등 학생들의 밀착 관리가 가능하다. 또, 멘토 상담과 교양필수 교과목인 '맞춤형 진로설계'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로 성공적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계획과 설계를 진행하고 전문컨설턴트의 일대일 취업컨설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창신대학교의 전임 교원 연령대는 다른 대학보다 젊다. 창신대 교원들은 역동적인 사고로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대학정보공시(2020년 8월 기준)에 따르면 창신대는 전임교원 연구실적이 경남·부산·울산지역 4년제 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논문 실적 기준으로 권역 내 2년 연속 1위 수준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휴먼교육 특성화대학 = 창신대는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스마트휴먼교육 특성화대학'이라는 2030 비전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5대 발전 방향인 △수요자 중심 교육체계 강화 △미래형 스마트 교육성과 혁신 △자기 주도적 학생 지원 △글로컬 공유 가치 창출 △디지털 선진 대학경영 혁신 등 5대 발전방향과 13개 발전전략, 23개 실행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창신대학교는 부영그룹과 함께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스마트휴먼교육 특성화대학'에 힘을 실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