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경북서 개최
전 선수 백신접종 계획

경남도체육회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단을 확정하고 상위권 입상을 달성하고자 종목별 하계 강화 훈련을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10월 8일 경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경남선수단은 47개 종목 1789명(임원 453명, 선수 1336명)이 참가한다.

아울러 올해 경남선수단 슬로건은 '선수단 모두 함께 즐기는 전국체전'으로 정했다.

김오영 도체육회장은 "현재 스포츠 패러다임은 훈련 과정과 경기를 함께 즐기는 선수만이 최고 성적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민선 회장 취임 이후 코로나 사태로 말미암아 지난해 전국체전이 열리지 않아 큰 아쉬움을 남겼다"면서 "올해는 연초 계획대로 개최돼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로부터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경남선수단 전원이 대회 참가 전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상위권 입상으로 '도민께는 더 큰 즐거움'을, '선수 개개인에게는 더 큰 희망의 사다리'를, 그리고 '더 큰 경남체육의 위상'을 드리고자 남은 기간 선수단 뒷바라지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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