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꽤 생겼다. 굉장히 관대했다. 다른 사람에겐 나름의 잣대를 주면서 나에게는 나름의 이유가 넘쳤다.

나는 할 수 있다고, 해봤다고 나를 너무 과신했고 너는 왜 못하냐고 지적했다. 스스로 지키려 노력했던,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는 삶은 살지 말자는 그 신념이 흔들리고도 남을 일이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물어보고 싶다. 당신은 스스로에게 관대하지 않냐고. 또 상대를 배려하고 있느냐고. 그렇다면 세상 모든 갈등 0.1%정도는 줄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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