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에 입항하기 전 해상 대기 중인 한 컨테이너선(1만 8000t급)에 타고 있던 선원 1명이 실종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8시 58분께 통영시 갈도 남동쪽 해상 컨테이너선(마셜제도 선적)에서 30대 선원 ㄱ 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해역을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선박 관계자 등은 ㄱ 씨가 이날 당직 근무 시간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침실 등 선내를 수색했지만 찾지 못해 통영연안해상교통안전센터를 거쳐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해당 해역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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