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 관광자원개발 투자유치 컨설팅 공모 심화 지원 대상지에 '자란도 해양치유센터 건립·관광개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0년간 지역 관광개발 투자유치 컨설팅 지원을 받은 전국 27개 지자체 32개 사업에 대한 운영실태 파악을 통해 잠재 매력과 상품성이 우수한 지역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발굴한다.

고성군 자란만 해양치유센터 관광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투자유치 공모에 신청해 선정된 이후 투자 방향의 기본적인 계획이 완료됐다.

군은 해양치유 단지 외 개발에 대한 민간 투자유치 심층 맞춤 컨설팅 제안, 전문가 상담 등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자란도 관광지 개발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와 전문 컨설팅사의 심층 지원을 통해 고성군 자란만 체류형 관광의 기틀을 마련하고, 남해안 섬 관광 발전의 거점으로서 상품성 경쟁력 강화, 민간투자 방안 도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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