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진·이민기·윤석주 합류

경남FC는 5일 광주대학교 출신 공격수 설현진과 한양대학교 출신 수비수 이민기를 영입한 데 이어 포항 미드필더 윤석주를 임대로 데려왔다고 밝혔다.

설현진(22)은 전북 완주중·경북 영문고를 거쳐 광주대학교에 입학한 공격수로 올해 제6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광주대학교 우승을 이끌었다.

이민기(21)는 울산 현대중을 거쳐 서울 영등포공업고, 한양대학교에 입학한 바 있다. 이민기는 2020 U-19 대한민국 청소년대표 출신 수비수다.

윤석주(20)는 중앙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볼 수 있는 자원이다. 윤석주는 포철동초-포철중-포항제철고를 졸업해 올해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했다.

윤석주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정확한 킥을 바탕으로 한 빌드업 능력과 상대 흐름을 끊어내고, 볼을 빼앗는 능력이 우수하다. 수비에서 공격으로의 전환속도도 빨라 설기현 감독에게 또 다른 선택지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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