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남본부장배 대회 마쳐
공식 경기·평가전 부족 해소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배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이 첫 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경남FC 유소년재단과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함께 진행한 경남지역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가 무사히 끝났다.

3일과 4일 창원축구센터 인조4구장에서 열린 '2021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배 경남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에는 경남 40개 초등부 유소년축구 클럽, 40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했다.

예선전을 거쳐 이튿날 결승 토너먼트를 치른 결과 1·2학년부와 3학년부에서는 남양산FC가 우승을 차지했다. 4학년부에서는 경남FC U-12, 5·6학년부에서는 진주 윤성권FC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21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배 경남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경남FC
▲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21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배 경남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경남FC

이번 대회는 경남 유소년 축구 꿈나무에게 소중한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 그간 전국대회 예선전을 제외하면 별다른 공식 경기와 평가전이 없었던 유소년축구클럽에 동기를 부여하고 실력 향상의 장을 마련했다.

박진관 이사장은 "경남의 축구 꿈나무들이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고 축구에 대한 즐거움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경남FC유소년재단은 경남지역 유소년축구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여 축구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어린 선수들이 정정당당하게 경쟁을 펼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경남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을 계기로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라며 NH농협은행은 경남FC와 함께 도민과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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