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유소년 축구리그 전반기가 막을 내렸다.

경남축구협회는 4월 3일 시작한 2021 초중고 주말리그가 중등부 경기를 끝으로 26일 전반기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후반기 리그와 왕중왕전이 대학 진학 시 수시전형에 반영되지 못하는 점을 해소하고자 전·후반기로 나눠 진행한 고등리그는 11개 팀 중 창녕고가 1위에 올랐다. 범어고가 2위, 거제고와 마산공고가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4개 고교팀은 8월 2일부터 남해에서 열리는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중등리그는 16개 팀 중 진주동중 조광래FC가 승점 25점으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양산FC와 창녕FC가 각각 승점 22점으로 동률을 기록하며 2·3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로 다른 팀보다 1경기 적게 치른 산청FC가 승점 22점으로 4위, 마산중앙FC가 승점 20점으로 5위에 올랐다.

27개 팀으로 구성된 초등리그는 3개 권역별로 리그를 진행해 전반기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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