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교육비특별회계 등 심의·의결

경남도의회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제385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경남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의회운영위원회는 2개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채택을 논의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와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안전성 강화) 사업에 따른 피해 대책 추진 특별위원회다.

이어 2020년 하반기 도 금고 운영 상황을 보고받고, 소통기획관·사회혁신추진단·감사위원회 등 7개 부서에서 올린 1차 추경안을 예비 심사한다.

교육위원회는 교육비특별회계 1차 추경안 예비심사와 함께 '도교육청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도교육청 학생자치 및 참여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일부 시민단체에서 학생자치 조례안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어, 12일 열리는 임시회 1차 교육위원회에서도 관련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농해양수산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작물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경제환경위원회는 '에너지 기본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건설소방위원회는 '소방시설 품질 자문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6개 제·개정 조례안 심의 외에도 '국외 소재 경남 문화재 환수 촉구 결의안'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고압산소치료(잠수병) 지원 관련 문제점을 듣고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따로 마련했다.

1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조영제(국민의힘·비례) 의원 '지방대학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언', 이영실(정의당·비례) 의원 '미공개 정보 이용한 공직자 부동산 불법투기, 전수조사하라' 등 8명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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