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새 상표·통일된 디자인 포장재 17일부터 농가보급

남해군은 남해마늘의 새로운 상표 '대한민국 마늘 중심, 보물섬이 키운 남해마늘'과 포장 디자인을 발표했다.

군은 지난 3월 남해마늘 브랜드와 포장디자인 개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당시 제출된 주요 안은 △대한민국 마늘 중심 보물 섬마늘 △남해비법으로 키운 남해마늘 등이었으나 남해군과 보물섬이라는 지역색을 녹여내자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다수 안을 만들어 4월 9일부터 나흘간 500여 명이 참여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거쳐 '대한민국 마늘 중심, 보물섬이 키운 남해마늘'과 포장디자인을 확정했으며, 특허청에 디자인등록 출원했다. 군과 지역농협은 새 브랜드와 디자인으로 포장재 단일화를 추진한다.

군은 17일부터 농가에 새 마늘포장(택배용) 상자를 공급하며, 지역농협도 재고 상자를 다 쓰면 새 상자를 제작해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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