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책자 등 홍보물에 활용

경남도는 경남관광 표어(슬로건)인 '두고두고 경남' 상표 이미지(BI·브랜드 아이덴티티·사진)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도는 지난 1월 표어 디자인 개발 용역을 시작해 관광·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두 차례 회의를 거쳐, 12개 디자인 중 3개 후보 디자인으로 압축했다.

이어 도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3개 후보 디자인 선호도 투표를 한 결과, '3번 시안'(57.6%)을 확정했다.

선정된 디자인은 경남관광 누리집·누리소통망(SNS)에서 도민들이 자유롭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고, 도는 관광 안내책자·지도 등 각종 홍보물에 활용할 계획이다.

윤영호 경남관광협회 회장은 "지자체마다 시·군정 표어는 있지만, 관광을 주제로 한 것은 드물다"며 "두고두고라는 뜻처럼 많은 관광객이 우리 경남을 계속 찾을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타 지역과 다른 경남관광만의 특징과 매력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관광 표어 개발을 위해, 지난해 전 국민 공모로 '두고두고! 경남!'을 선정했다. 이는 '꼭 방문해야 하는 경남! 두고두고 오랫동안 방문하고 싶은 경남'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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