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용현면 온정마을 신시균(70) 씨 논 8500㎡에서 16일 지역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이날 모내기는 일반적인 이앙 시기보다 1개월 이상 앞당긴 것으로 오는 8월 말 수확하여 추석에 맞춰 전량 직거래로 판매할 예정이다.

벼를 조기재배하면 여름철 태풍과 병해충 등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조생종과 중만생종 벼를 적절히 분산 재배함으로써 농가의 농작업을 고루 분배하는 등 농기계 사용률을 높여 단기간에 일손이 부족한 것을 해소할 수 있다.

사천시의 올해 벼 재배면적이 3415ha이며 10% 이상 조기재배를 유도하여 추석 전 수확과 판매를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농가소득을 향상하고 고품질 쌀 생산에 차질 없도록 재배 기술 등 단계별로 현장 교육을 중점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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