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점검 결과 51개소 유충 발생 없어
경남도가 도내 정수장을 점검한 결과 안전에 문제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낙동강·영산강유역환경청, 유역수도지원센터, 시군과 함께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 도내 51개소 정수장에 대한 합동 점검을 했다.
도는 기온 상승 전 수돗물 유충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정수 처리 전 과정의 위생 관리와 시설 운영 실태를 정밀 점검했다. 그 결과 도내 모든 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
도는 수돗물 유충 사고를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올해 10개 시군에서 이물질 유입·유출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낙동강 본류 취·정수장 12개소에 대한 시설 사전 점검과 녹조 대응 수돗물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조용정 도 수질관리과장은 "정수장 운영 관리를 강화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석형 기자
nam@idomin.com
자치행정2부 소속으로 통영·거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010-3597-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