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만 50∼69세 신중년 퇴직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2019년부터 시행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올해 3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억 4000만 원을 확보해 위기환경가정 가사지원서비스 제공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 과정을 거쳐 퇴직전문인력 10명을 채용해 복지사각지대 위기에 놓인 50가구를 발굴해 가구별 맞춤형 가사지원서비스를 이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중년 일자리창출과 더불어 기존 사회서비스 제공 사각지대에 있는 암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조손 가정에 대한 아동심리케어, 사회적 돌봄 기능 강화 등 단순한 가사 지원 이상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55-366-9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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