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49㎏급 출전해 금2 은1
같은 급에서 구혜나도 금1 은2

경남 역도 꿈나무가 전국춘계역도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해 영운고 강민정(2년)이 지난 3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여자고등부 49㎏급 경기에 출전해 2관왕에 올랐다.

강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인상 62㎏을 들어올리며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용상 78㎏을 들어올려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합계 140㎏으로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 지난 3일 열린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강민정(오른쪽), 구혜나 선수.  /영운고
▲ 지난 3일 열린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강민정(오른쪽), 구혜나 선수. /영운고

영운고 구혜나(1년)는 인상에서 63㎏을 기록하며 강민정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용상 76㎏으로 2위, 합계 139㎏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의 활약 속에 영운고는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를 따냈다.

지민호 영운고 코치는 "선수들이 고생하고 노력한 결실을 맺어 지도자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돌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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