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는 '산청 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 분양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항노화일반산단은 산청군 금서면 평촌리 일원에 전체 면적 15만 8887㎡(약 4만 8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산업시설·복합·지원시설 용지다. 지난 2019년 11월 사업 준공 완료로 토지 사용은 즉시 가능하다. 

공급 단가는 3.3㎡당 53만 3861원이다. 필지당 면적은 최소 1749㎡, 최대 2만 6159㎡로 총 34필지다. 가능 업종은 식료품·음료·화장품·의약품·전기장비·전자부품 등이다.

경남개발공사는 분양 대금 납부 조건 완화, 연 2.5% 선납 할인 등 부담 경감을 돕는다.

경남도는 이곳을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다른 지역 기업이 공장을 이전하거나, 도내 기업이 지정지구에서 공장을 신·증설하면 '터 매입비' '설비 보조금' 등 최대 14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도내 기업인들을 위해 공사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두었다"며 "한방 항노화 특화·연관 업종 유치로 도내 지역경제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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