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교육 등 생활 기반 장점

두산건설과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대규모 아파트·오피스텔을 건설하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공급을 시작했다.

김해시 신문동 699-1번지 일대에 들어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는 지난달 26일 견본주택(김해시 부원동 188번지)을 열고 5~7일 청약을 진행한다.

더스카이시티는 지하 4층~지상 49층, 15개 동으로 건립된다. 아파트 3764가구(전용 64~163㎡), 오피스텔 629실(전용 23~59㎡) 총 4393가구다. 이 중 아파트 일반 분양분 1253가구와 오피스텔 629실을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율하이엘지역주택조합이 시행, 두산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시공을 맡았다.

황종률 율하이엘지역주택조합장은 "청약 일정은 특별 공급 5일, 1순위 일반분양 6일, 2순위 일반분양 7일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1080만 원 정도"라고 밝혔다.

시공사 측에 따르면 더스카이시티 장점은 사통팔달 교통 여건이다. 김해관광유통단지 바로 북쪽에 있는 칠산로를 이용해 구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남해고속도로 장유나들목으로 부산과 창원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다. 부산과 창원을 잇는 부전~마산 복선전철도 내년에 개통할 예정인데, 김해시는 장유역에서 창원역까지 이동 시간은 27분, 부전역까지 3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

▲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항공조감도.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항공조감도.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단지에 쇼핑과 문화·업무 등을 위한 대규모 상업 시설도 들어선다. 인근에 김해관광유통단지, 농협하나로마트와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김해롯데워터파크 등도 영업하고 있다.

율하천과 조만강, 반룡산, 관동유적공원 등과 가깝다. 김해시는 장유지역 대청천과 율하천, 조만강을 연결하는 명품 둘레길 2개 코스를 조성하고 있다. 단지 건너편에 개발 중인 신문지구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장유중학교도 근처에 있다. 김해외고를 비롯해 율하고와 장유고에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와 그룹 운동시설, 실내골프연장, 사우나 시설이 마련된다. 작은도서관과 독서실, 북카페, 영어마을도 생긴다.

아파트에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 요금을 절감하는 데 효과적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Energy Saving System)을 설치한다. 검침원의 가구 방문 없이 전기·수도·가스 등 사용량을 원격 검침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적용한다. 스마트폰으로 조명·난방 제어, 가스 밸브 차단, 승강기 호출 등도 할 수 있는 '홈 IoT(사물인터넷)'시스템을 도입한다.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가구주뿐 아니라 가구원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가점제 비중도 낮다. 전매 제한 기간도 없다. 계약자들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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