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마감 결과, 경남지역 투표율이 10.14%로 집계됐다. 지난 제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인 10.71%와 비슷한 수준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info.nec.go.kr)을 보면 도내 재보선 6개 지역 유권자 9만 8515명 가운데 9989명이 투표했다.

경남은 4개 지역 6개 선거구(의령군수, 의령·고성1·함양 도의원 3곳, 의령 다·함안 다 군의원 2곳)에서 재보선을 치른다.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오전 부산 연제구청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거리두기를 하며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오전 부산 연제구청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거리두기를 하며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투표율은 의령군이 2만 4452명 중 3681명이 투표해 15.05%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함양 10.8%(3771명), 고성 7.87%(1725명), 함안 4.72%(812명)로 집계됐다.

전국 첫날 사전투표율은 9.14%를 기록했다. 선거인 1216만 1624명 가운데 111만 2167명이 투표했다. 재보선을 치르는 전국 9개 지역 중 경남 투표율이 가장 높다.

사전투표는 3일까지 이어진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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