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지방통계청은 30일부터 4월 16일까지 18일간 동남권(경남·부산·울산) 3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2021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한다.

조사는 가계생활 수준의 정도, 변화, 지속기간, 변화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재정, 복지 관련 정책과 연구에 활용하고, 가구 부문의 자산, 부채, 소득 등의 규모, 구성 및 분포와 미시적 재무건전성을 파악해 사회 및 금융 관련 정책과 연구에 활용된다.

조사 결과는 12월에 나올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상황 속 응답자의 불안감을 줄이고자 사전에 조사 선호 방식을 문의해 스스로 입력하는 자계식 조사, 인터넷 조사, 전화 조사 등 다양한 비대면 조사방법을 활용할 계획이다.

민경삼 동남지방통계청장은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되기 때문에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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