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의 하루 이용금액이 42% 늘어나며 4000억 원을 넘겼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하루평균 이용 건수는 1455만 건, 이용액은 4492억 원이다. 1년 전보다 각각 44.4%, 41.6% 증가한 값이다.

한은은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계속 확산하면서 전자금융업자를 통한 간편결제 이용이 큰 폭으로 늘었다"며 "지급 수단 중 선불 기반 이용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생체 정보 이용 간편송금 서비스 일평균 이용 건수는 326만 건, 이용액은 3566억 원이다. 1년 전보다 각각 31.1%, 52.0%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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