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는 18일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

세무당국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열린 이번 간단회에는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을 비롯한 상공의원과 임성빈 부산국세청장, 이경열 성실납세지원국장, 손병환 법인세과장, 조영탁 마산세무서장, 하영식 창원세무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창원상의는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 세제지원 확대 △고용증대기업 세제지원 기준완화 △지방 벤처기업 세제우대 △납세담보 기준 완화 △중소·중견기업 가업승계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구자천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방 벤처기업 세제우대, 기업 투자촉진을 위한 세액공제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책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성빈 청장은 "납세자(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해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