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3·15아트센터 독주회

김형선 바이올린 독주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마산 출신의 김형선(사진)은 때가 되면 독주회를 여는데 서울 공연뿐 아니라 고향인 창원에서도 항상 관객을 만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형선은 마산여중, 서울예고, 서울대를 차례로 졸업했다. 이후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를 거쳐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대에서 바이올린 최고 연주자 과정과 바로크 바이올린 디플롬 과정을 마쳤다.

그는 현재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카이로스 앙상블 단원, 경남아트오케스트라 악장을 맡고 있다. 또한 세종대·서울예고 등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김형선은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를 마쳤다. '연결(The connection) 시리즈'를 통해 여러 시대와 작곡가의 연결성을 탐구하는 음악회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무대는 프랑스를 주제로 꾸미며, 피아니스트 한지은과 협주한다. 오는 28일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도 연주를 펼친다.

조인클래식에서 주최하는 독주회는 입장권이 모든 좌석 2만 원이다.

문의 010-8840-4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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