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7가구 29일부터 3일간 청약
3.3㎡당 800만 원 중반대 공급
84㎡C형 부분임대형 선택 가능

반도건설이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택지지구에 짓는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847가구)'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청약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1순위), 31일(2순위) 순으로 이어진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3.3㎡당 평균 분양가 800만 원 중반대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과 등기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는 지하 3층에서 지상 25층, 9개 동으로 가포택지지구에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74㎡A 374가구, 74㎡B 48가구, 84㎡A 161가구, 84㎡B 69가구, 84㎡C 195가구로 짜였다.

▲ 창원 가포택지지구에 들어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조감도.  /반도건설
▲ 창원 가포택지지구에 들어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조감도. /반도건설

84㎡C형은 '부분임대형(세대분리형)'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선택하면 현관을 공유하면서 출입문을 하나 더 설치해 전세나 월세 세입자를 들일 수도 있다. 반도건설 홍보대행사 관계자는 "창원에서는 최초"라고 말했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단지 앞에는 가포초등학교가 있다. 반도건설은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조성되고, 유치원·중학교 설립도 예정돼 있다고 했다.

단지 내에는 별동학습관, YBM넷 영어교육, 대구가톨릭대 위탁 운영 영유아 돌봄교실, 방과후 돌봄교실 등 교육특화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을 조성한다.

반도건설은 "교육특화 프로그램은 지난해 평균 12.52대1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창원 성산 반도유보라 분양 때도 큰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 부분임대형(세대분리형) 선택이 가능한 84㎡C형 평면도. /반도건설
▲ 부분임대형(세대분리형) 선택이 가능한 84㎡C형 평면도. /반도건설

단지 주변은 천마산·청량산 등 '숲세권'을 갖췄다. 마산합포구 주거 환경을 탈바꿈하는 마산항 서항지구·방재언덕에 조성하는 대규모 수변공원(6월 완공 예정)과 가깝다.

가포택지지구에는 전체 공동주택 5개 단지(3300여 가구)와 도시공원 등이 들어선다. 인공섬 마산해양신도시와 가포신항 항만배후단지 등 개발도 추진된다.

반도건설은 19일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본보기 주택(전화 1800-0355) 문을 연다고 밝혔다.

본보기 주택은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4번지에 마련됐다. 마산합포구 신포동2가 117-41번지에는 마산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본보기 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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