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개 팀 참가…관객 30명 제한

2021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고성군 국민체육센터, 고성군실내체육관, 항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경남배구협회와 고성군배구협회가 주관, 고성군이 후원한다.

매년 봄 중고 배구시즌 오프닝 경기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49개 팀(여자 중등부 13개 팀, 여자 고등부 11개 팀, 남자 중등부 12개 팀, 남자 고등부 13개 팀)이 참가한다.

국민체육센터에서는 남자고등부, 실내체육관에서는 여자고등부, 항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는 남자중등부 경기가 펼쳐진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상황에서 펼쳐지는 만큼 참가팀은 대회 개막 2주 전부터 매일 동선 확인과 체온 체크한 점검표를 대회 당일 제출해야 한다.

선수들은 경기장에 출입 시 문진표 작성 후 체온 체크를 마쳐야 입장이 가능하고, 선수단 간 출입 동선은 분리된다.

군은 이번 대회 기간 경기장(항공고 체육관 제외)을 군민 30명에 한하여 개방한다.

백두현 군수는 "2021년 동계전지훈련에는 7개 종목 95개 팀, 2000여 명의 선수단이 고성군을 찾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으로 언제든지 안전하게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곳, 방역체계에 대해 자문을 하는 곳으로 신뢰를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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