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협력의원단(이하 협력의원단)이 7일 출범했다.

협력의원단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김정호 경남도당위원장과 안민석 협력의원단 단장을 포함한 민주당 국회의원 27명, 경남지역 원외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력의원단 출범은 지난해 11월,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민주당 지역 국회의원 수가 적은 지역의 예산과 현안을 책임지고 협력하고자 국회의원을 할당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 의원 중에서 경남 출신이거나 경남과 연고가 있는 국회의원 46명이 협력의원단에 참여했다.

▲ 더불어민주당 경남협력의원단은 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민주당 경남도당
▲ 더불어민주당 경남협력의원단은 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민주당 경남도당

발대식은 김 위원장의 환영사와 안민석 협력의원단 단장, 경남지역 원외 지역위원장 소개에 이어 협력의원과 배정된 지역위원회 당원 간 지역 현안 공유 순서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26명의 협력의원이 경남을 방문했는데, 코로나 백신만큼이나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경남에 46명의 협력의원이 있어 든든한 배경이 생겼다”며 도내 현안 해결에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 단장은 “출범식은 경남의 발전을 위해서 플랫폼을 만드는 자리로서, 협력의원들의 헌신만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하며 “모든 협력의원을 대신해서 각자 맡은 지역발전을 위해서 헌신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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