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 변경…"글로벌 기업 도약"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은 S&T그룹이 'SNT'그룹으로 새출발한다.

SNT그룹(회장 최평규)은 지난 42년간 대한민국 정밀기계공업 발전의 역사와 함께 축적된 기술력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담은 새 기업 상징(CI)을 공개했다.

새 CI는 기존 'S&T(Science&Technology)'에서 특수문자였던 '&'를 영문 'N'으로 바꿔 내부적으로 업무의 불편함을 줄이고,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가독성을 높였다.

▲ SNT그룹의 새 기업상징(CI). /SNT그룹
▲ SNT그룹의 새 기업상징(CI). /SNT그룹

회사 측은 과학(Science)과 결합(Nexus)된 기술(Technology)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며 국가 경제에 더욱 보탬이 되는 '강한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SNT그룹 관계자는 "42년간 갖가지 위기 속에서도 성실과 근면, 피와 땀으로 다져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고자 새 CI로 변경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지향적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보다 새로운 기술,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SNT'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SNT중공업은 지난달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에 박재석(62) S&T홀딩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박 대표는 통일중공업(현 S&T중공업) 전략기획실장을 거쳐 S&T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바 있다. 2013년부터는 S&T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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