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기준 총 5105곳…전년 3750곳에서 크게 늘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면서 김해지역의 통신판매업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는 지난해 12월 기준 통신판매업 등록업체 수가 5105곳으로 전년도(3750곳)보다 36.1%(1355곳)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1년간 소비 흐름이 바뀜에 따라 비대면 전자상거래인 통신판매업 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코로나19 이후에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통신 판매는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전자상거래로 쇼핑몰뿐만 아니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마켓(온라인 장터)을 통해 주문을 받아 파는 방식이다. 온라인에서 물건을 팔려는 사람은 반드시 통신판매업 신고를 해야 한다.

지자체를 방문하거나 '정부24' 사이트에서 비대면 신고를 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증과 구매안전서비스이용확인증 등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사업자등록증은 세무서, 구매안전서비스이용 확인증은 인터넷 중개몰이나 시중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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