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박격포 기술력 선봬

S&T그룹이 중동지역 최대 방산산업 전시회에서 'K' 시리즈 무기를 선보여 적극적인 수출 협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S&T모티브와 S&T중공업은 25일(현지시각)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린 'IDEX 2021' 국제 방산 전시회에 참가했다. S&T모티브는 최근 개발한 K-15(5.56㎜), K-12(7.62㎜) 등 기관총류를 선보였다. 또 AR 방식 총기 제조 기술력을 중동시장에 소개했다. S&T모티브는 "K 시리즈의 세계적 기술력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린 IDEX 2021 방산 전시회에서 S&T그룹 영업 담당자가 외국 군 관계자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S&T그룹
▲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린 IDEX 2021 방산 전시회에서 S&T그룹 영업 담당자가 외국 군 관계자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S&T그룹

S&T중공업은 120㎜ 박격포 체계를 처음 외국시장에 선보이며 중동 국가 등으로부터 적극적인 관심과 구매 의사를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S&T중공업은 "120㎜ 박격포 체계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첨단 디지털 방식을 적용해 고도 정확성과 신속성, 사거리 확장으로 호평받고 있다"고 했다.

S&T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중동 국가, 유럽,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34개국 방산 관계자와 적극적인 수출 협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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