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2.45% 내린 2994.98
환율 1.6원 오른 1112.2원 마감

원-달러 환율이 24일 증시 급락세 속에 1112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6원 오른 1112.2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시장친화적 발언에 하락 압력을 받는 듯했다. 그러나 홍콩거래소가 주식 거래 인지세(거래세)를 0.1%에서 0.13%로 인상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5.11포인트(-2.45%) 떨어진 2994.9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30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16거래일 만이다.

이에 환율도 상승세로 방향을 바꿔 장중 1113원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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