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BNK캐피탈㈜이 17일 창원시 서울사무소에서 세입증대·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BNK캐피탈은 자동차 금융, 렌터카, 신용대출 등을 하는 종합금융서비스 업체다. BNK금융그룹의 계열사로, 창원시에 지점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BNK캐피탈은 한국지엠(GM)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구매를 늘리고, 시민을 대상으로 리스(대여)료를 낮춰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BNK캐피탈은 또 창원시 역점시책인 전기자동차 보급에 동참하고 세입증대를 위해 리스(대여) 차량의 창원등록을 확대한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특례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세수 증대 방안으로 리스(대여)차량을 유치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