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일 공중파 생중계

합천군이 '2021년 설날장사씨름대회'를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군은 7일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 동안 열리는 설날장사씨름대회를 무관중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합천군과 합천군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태백, 금강, 한라, 백두급)와 여자부(매화, 국화, 무궁화급) 등 30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조치로 참가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경기장 출입 시 체온측정, 문진표 작성 등 방역지침에 따라야 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게 되었다"며 "공중파를 통해 중계되어 텔레비전을 통해 경기를 볼 수 있다"고 했다.

모든 경기는 KBS한국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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