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는 30일 오후 5시 기준(전날 오후 5시 이후)으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5명' 나왔다.

지역은 △양산 7명 △창녕 4명 △진주 2명 △창원 1명 △거제 1명이다.

감염 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7명으로, 가족 감염이 대부분이다. '양산 회사' 관련 6명,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1명, 조사 중 1명이다.

양산 6명은 같은 회사에 일하는 직장 동료다. 회사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방역당국은 현재 총 413명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양성이 11명, 음성이 400명, 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회사는 2월 14일까지 폐쇄하며, 추가 접촉자와 감염경로 등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양산 1명은 본인 희망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조사하고 있다. 

서울역광장 노숙인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9명을 기록한 29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노숙인들이 누워 있다. /연합뉴스
서울역광장 노숙인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9명을 기록한 29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노숙인들이 누워 있다. /연합뉴스

창녕 3명과 창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창녕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진주 2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거제 1명은 '해수보양온천'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 역학조사 결과,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던 확진자와 추가 접촉자 등이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2차 전파로 확인됐다.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확진자인 경남 1774번이 7일부터 16일까지 거제 다른 목욕탕 방문한 사실을 확인됐다. 해당 목욕탕 방문자와 접촉자 총 9명을 포함해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누적 확진자는 72명으로 늘었다.

경남 누적 확진자는 1960명, 입원 환자는 205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8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추가 확진자는 458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423명, 국외 유입 35명이다. 사망자는 15명 늘어 누적 1414명으로 치명률 1.8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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