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는 22일 오후 5시 기준(전날 오후 5시 이후)으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2명' 나왔다. 

지역은 △진주 6명 △거제 6명 △창원 5명 △김해 4명 △양산 1명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 14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외국인 가족모임 관련 1명, 조사 중 5명이다. 

진주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3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2명은 가족으로, 부산 확진자 가족의 접촉자다. 

거제 5명은 도내 환진자의 접촉자이고, 거제 1명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조사하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21일 코로나19 상황 보고를 하고 있다. /경남도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21일 코로나19 상황 보고를 하고 있다. /경남도

창원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직장 동료, 또 다른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지인이다. 창원 1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김해 2명은 가족으로, 증상 발현으로 검사한 결과 양성이었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김해 1명은 가족이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함께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족은 현재 검사 진행 중이다. 김해 1명은 외국인 가족 모임 관련 확진자다. 

양산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다. 

경남 누적 확진자는 1825명, 입원 환자는 226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추가 확진자는 346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떨어졌다. 국내 발생은 314명, 국외 유입은 32명이다. 사망자는 12명 늘어 누적 1328명으로 치명률 1.79%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도내 일일 확진자 수가 20명대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주말을 맞아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도민들의 이동과 접촉이 늘어난다면 감염이 더욱 확산할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며 "이번 주말 동안 모든 사적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고, 불가피하게 사람 간 접촉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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