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고용서비스협회 김해지부(지부장 이원섭)는 20일 김해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시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을 전달한다. 

전국고용서비스협회 김해지부는 관내 162개 유료 직업소개소 회원 단체로,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모금을 위한 일일찻집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행정 조치로 개최하지 않았지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올해도 성금을 모았다.

이원섭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직업소개소 운영이 힘든 시점이라 모금 활동을 쉬어갈까도 생각했으나 회원들의 따뜻한 성원에 힘입어 중단 없이 진행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고용서비스협회 김해시지부의 정성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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