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체육시설 개방하기로

창녕군이 코로나19 대비태세를 갖춘 가운데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에 나선다.

창녕군은 18일부터 동계전지훈련팀을 본격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공공체육시설을 개방하기로 했다. 이를 필두로 창녕스포츠파크와 창녕국민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축구, 야구, 태권도, 사이클, 유도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축구, 태권도, 사이클 등 132팀 3340명(연인원 4만 7112명)의 동계전지훈련 유치 실적을 거뒀다. 이에 35억 원의 경제효과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전지훈련팀 유치는 철저한 방영규칙 준수를 전제로 한다. 모든 전지훈련 참가자는 2주 전부터 동선 및 체온 체크 등을 기록한 건강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전지훈련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전지훈련팀 식사는 군민과 시간·장소가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 운동에 전념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전국규모 대회 유치와 동계전지훈련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체육진흥 및 발전에 기여하고 스포츠산업 육성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창녕군 문화체육과 체육팀 055-530-1484.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