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창원대학교, 창원YMCA 등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민관산학 실무협의회가 꾸려졌다.

실무협의회는 지난 8일 1차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운영 규정을 마련하고, 2021년 사업계획 추진일정과 추가 기업참여 방안 마련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실무협의회는 시민 모니터링단 모집과 교육을 2월 내에 완료하고, 3월부터는 생태 모니터링 운영과 함께 도심 속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 등 본격적인 협력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지역중심 협력모델 구축을 위해 참여기관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생물다양성 보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055-262-4275)로 문의하면 된다.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민관산학 실무협의회가 지난 8일 시청 스마트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하고 있다. /창원시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민관산학 실무협의회가 지난 8일 시청 스마트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하고 있다. /창원시

시는 지난해 12월 18일 시정회의실에서 시, 창원대,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원YMCA, 경남양서류네트워크, 해성디에스, BNK경남은행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지속가능한 생물종 다양성 보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창원시는 생물종 다양성 보호 정책을 개발하고 행정적 지원을 한다. 창원대는 시민 모니터링단 교육과 전문가 양성을 맡는다.

해성디에스, BNK경남은행은 생물종 보호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창원YMCA 등 민간단체는 시민 모니터링단 모집, 교육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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