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팀 '청춘' 17개 작품

진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술인 지원을 위해 공공미술(문화뉴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공미술(문화뉴딜) 프로젝트는 주민의 접근이 쉬운 공공장소에 다양한 미술작품을 설치하거나 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품격 있는 공간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국가 시책사업이다.

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4억 2000만 원의 사업비 중 80%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 8월 공모를 통해 모집된 2개 작가팀에 대한 평가를 거쳐 지난해 10월 가좌천변을 중심으로 계획한 작가팀 '청춘'을 최종 선정하고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시는 안전과 작품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민협의체와 전문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 주민 설명회를 거쳐 의견을 수렴했으며 작년 2회의 자문위원회를 진행했고 올해 1월 중 주민들의 추가 의견을 듣고 3차 자문위원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1월 말 가좌천변에 17개의 미술 작품을 설치해 시각적 힐링 공간을 마련하게 된다.

작가팀 '청춘'의 유석규 대표 작가는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참여 및 의견수렴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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