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조형물 등 11개 체험물 설치 추진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원장 유창영)은 6일 신규 전시물 설치 시연회를 갖는 등 과학관 현대화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과학교육원은 2020년 과학관 현대화사업 일환으로 본관 정문 앞 캐릭터 조형물 설치를 비롯해 2층 첨단 키네틱아트 상징 체험물을 설치하는 등 모두 11개 체험물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관 정문에 설치한 캐릭터 조형물 중 '지노, 세리, 버디와 함께하는 포토존'은 과학교육원 마스코트인 지노(파란색 공룡)와 세리(분홍색 공룡), 버디(노란색 새)를 이용한 두 세트의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활용하게 된다.

포토존 조형물은 높이 120㎝ 내외로 제작해 과학교육원을 방문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친숙한 캐릭터로 만들었다.

1층에 설치한 대형 멀티비전(평면 3.3×2.2m) 앞에서 안내원이 터치식 컨트롤 패널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소요 시간별 관람코스 △예약방법 및 시간표 △과학관 이용안내 △주변 관광지 등을 영상과 사진을 통해 소개할 수 있다.

과학관 2층에 들어설 상징 체험물 'Communicate Together'는 예술적 요소와 과학놀이가 융합된 키네틱아트(kinetic Art) 체험물이다.

키네틱아트는 작품 자체가 움직이거나 작품 속에 움직이는 부분을 표현한 예술작품으로 1913년 마르셀 뒤샹이 자전거 바퀴를 이용한 '모빌'을 만든 것이 시초로 최근 빛을 이용한 빛과 움직임의 예술로 발전했다.

과학교육원은 이번에 10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작동 체험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앞으로 메인 체험물로 관성, 작용-반작용, 중력 등 다양한 물리적 반응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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