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시군 관광활성화 협약 체결
공동 마케팅·자원 발굴 등 추진

고성군과 통영시, 거제시가 업무 협력과 교류증진을 위해 관광활성화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요 관광시설의 공동할인 정책 추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관광마케팅, 상호협력 가능 분야 지속 발굴 등 3개 시군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3개 시군의 주요 관광시설인 당항포 관광지, 고성공룡박물관, 통영케이블카, 통영어드벤처타워,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거제씨월드 등 6곳은 지역민 할인과 연계할인을 시행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3개 시군 연계할인은 관광지에서 입장권을 제시하면 할인(500원∼입장료의 최대 20%까지)이 적용된다.

또 3개 시군 거주를 증빙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지역민 할인 요금(최대 9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이번 협약에 대해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의 희망과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위하여 협약을 맺었다"면서 "협약기간은 1년이나 할인율과 참여 시설은 매년 갱신하여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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