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연구원 운행·안전관리 등 평가…포상금 2500만 원

신양여객이 올해 '창원 시내(마을)버스 서비스 평가'에서 최우수를 차지했다.

창원시는 29일 시청에서 '시내(마을)버스 서비스 평가' 우수업체 시상식을 했다. 서비스 평가는 선정된 우수업체에 재정지원 인센티브를 제공해 안전운행·서비스·경영활동 개선을 유도하고자 해마다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시내(마을)버스 서비스평가는 창원시정연구원이 맡았다. △운행 및 안전관리 △서비스개선 △운영관리·경영개선 등 3개 분야 9개 지표 모두 33개 항목에 대해 버스업체 규모에 따라 A·B그룹으로 구분해 평가했다. 총점 2000점 가운데 급가속·급제동 여부, 운전기사 친절·복장 상태, 버스 내부 청소상태 등 고객만족도가 400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 29일 창원시청에서 '시내(마을)버스 서비스 평가' 우수업체 시상식을 하고 있다.   /창원시
▲ 29일 창원시청에서 '시내(마을)버스 서비스 평가' 우수업체 시상식을 하고 있다. /창원시

평가 결과 신양여객이 A그룹 최우수를 차지해 포상금 2500만 원을 받았다.

마창여객(우수·포상금 2000만 원)·대운교통(장려·1000만 원)·마인버스(장려·1000만 원)가 뒤를 이었다. 또 창원마을버스는 B그룹 최우수(500만 원)를 받았다.

조영진 제1부시장은 "앞으로 준공영제가 시행되면 시내버스 업계는 안정적인 운행여건이 보장되는 대신, 경영 및 서비스 평가 기준은 강화되고, 인센티브 지원규모가 확대될 것이다"며 "경영과 서비스평가는 향후 버스업계 전반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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