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활성화 관문도로 기대
창원시는 국도 79호선 의창구 북면 마금산온천 관광지구로 진입하는 도로를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해 개통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체 확장 도로 길이는 0.8㎞다. 앞서 지난 2006년 춘광아파트∼마금산온천 입구 0.3㎞를 먼저 개통했다. 온천장 입구∼온천골재 0.5㎞ 추가 개통은 2006년 이후 14년 만이다. 전체 사업비는 65억 원이 들었다.
시는 이번 확장 개통으로 마금산온천을 찾는 이들의 접근성이 나아지게 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마금산온천 관광지구는 연간 120만 명이 방문한다.
이경용 시 건설도로과장은 "혼잡한 차량 흐름을 없애고, 코로나19로 침체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관문도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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