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추가 확진자 3명 발생거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5일 거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0번(경남 703번), 51번(경남 707번), 52번(경남 708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앞서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거제 49번(경남 69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4일) 진단 검사를 받았다.

50번 확진자는 통영시에 사는 40대 여성으로 49번 확진자와 같은 통근버스를 탔다. 직장 외 거제 안에서의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51번 확진자는 거제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다. 49번 확진자의 밀접 동선 노출자로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했다. 자택과 직장 외 지역 내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52번 확진자는 거제에 사는 30대 남성이다. 49번 확진자의 밀접 동선 노출자로 출퇴근 때 오토바이를 이용했다. 집·직장 외 관내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시는 이들 추가 확진자 3명과 접촉한 가족(6명)과 밀접 접촉자(4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확진자 동선 노출자를 파악 중이다. 확진자 자택과 주변도 방역했다.

현재 거제 49번 확진자 관련해 33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시는 접촉자로 분류된 441명을 검사한 결과 50번·51번·52번 3명 외에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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