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린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협력에 관한 상호협약식에서 SK건설 안재현 사장(왼쪽)과  두산중공업 박인원 Plant EPC BG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18일 열린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협력에 관한 상호협약식에서 SK건설 안재현 사장(왼쪽)과 두산중공업 박인원 Plant EPC BG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속도를 내고자 SK건설과 손압았다.

두 기업은 18일 SK건설 본사에서 협약을 했다. SK건설은 사업계획과 인·허가를 포함한 풍력발전 단지 개발을 수행하고, 두산중공업은 부유식 해상풍력의 핵심설비 제작을 위한 기술 개발을 맡는다.

'2020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올해 100㎿ 규모에서 2030년 최대 13.6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플랜트 EPC BG장은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SK건설과 협약을 통해 시장 참여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면서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가 예상되는 울산·동남권 해역을 비롯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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