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청·성산구청이 주차장 조성·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마산회원구청은 2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석전동 서마산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4개 분야의 주차장 조성사업을 연내에 차질없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석전동 155-2번지 철길 일원에 지평식 노외주차장 15면을 조성해 서마산시장 인근 거주자와 시장 이용 주민들 주차불편을 덜 예정이다.

봉암공단 공영주차장 주차타워도 재정비하고 있다. 이 주차장에는 모두 522대를 주차할 수 있는데, 그동안 장기주차차량 방치 등으로 불편이 컸다. 이에 구청은 곧 주차관제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주차장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북성초등학교를 비롯한 4곳에 아스콘 재포장, 주차선 도색, 차단기 설치로 82면 주차시설을 제공하고, 내서읍 호계리를 포함한 3개 지역 빈 터에 사업비 4000만 원을 들여 임시 공영주차장 16면을 만들 예정이다.

앞서 성산구도 지난 26일 삼정자중학교, 유목초등학교, 양곡초등학교와 열린주차장 개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학교 부설주차장 107면을 오는 12월 초부터 평일 야간시간대와 주말, 공휴일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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