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혁신도시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과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은 27·28일 이틀간 진주시 상평공단 진성정밀과 ㈜티앤지세정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했다.

양 기관은 산업단지 내 업력이 오래된 기업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초기 스마트공장의 취약요소를 발굴하여 기업의 현장안전관리 애로를 해소하고자 힘을 모았다. 건축물의 구조체 및 마감재, 지반 상태, 노후화 정도 등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시설관리 방안을 코칭한다.

중진공은 안전,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중소벤처기업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과 교육 등을 해오고 있다. 또 스마트공장 사업장 건축, 생산설비·시험검사장비 도입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현장스마트화자금을 지원하고 안전 진단을 연계 지원한다.

이부희 중진공 경남서부지부장은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안전공단과 적극 협업해 나갈 것"이라며, "후속조치로 현장점검 결과에 대한 종합 보고서를 제공할 계획이며, 스마트공장과 같이 고도화된 시설관리에 대한 사후관리 등 지원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