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나라와 합작 'MST-1000'
공정 줄여 원가 절감 등 장점

남명건설㈜은 신설 부서인 환경플랜트사업부에서 마스터 솔루션 티그(TIG) 자동용접기 'MST-1000(Master Solution Tungsten Inert gas welding)'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티그 용접기는 전극에 텅스텐 봉을 사용한 용접기다. 이번에 용접나라와 합작해 개발한 티그 자동용접기는 고온·고압 공정의 배관 작업을 할 수 있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아 플랜트 업체에 납품하는 실적까지 이뤘다.

남명건설은 보유한 기존 용접용 토치 특허 기술과 용접나라의 자동용접기 특허 기술을 혼합해 만든 'MST-1000'의 제품 특허와 실용신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MST-1000은 용접 작업을 할 때 전후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생산성과 작업 효율, 원가 절감 측면에서 획기적인 티그 용접기다. 플라스마 용접과 티그 용접 장점을 접목했다.

두께 12㎜ 정도의 비철을 용접하려면 열두 번 작업을 해야 하는데, MST-1000은 한 번 작업으로 동일한 품질을 구현한다고 남명건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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