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체험 부스 도입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가 도내 대학 내 최초로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AI 면접 체험 부스는 경남과기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가 협력해 추진한 '경남지역 청년 일자리 희망펀드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학본부 1층에 마련됐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은 AI 면접 시스템을 활용해 개인 역량과 직무 적합성을 사전에 알아보고 실제 기업 면접과 유사한 면접상황을 경험해 봄으로써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경남 학생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남과기대 교내에 설치된 인공지능(AI) 면접 체험부스. /경남과기대
▲ 경남과기대 교내에 설치된 인공지능(AI) 면접 체험부스. /경남과기대

AI 면접 체험 부스는 경남과기대 본관 1층 대학일자리센터 내에 2대, 옛 검찰청사 별관에 1대 등 총 3대가 구축됐으며, 경남도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만 19~34세 이하)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체험 시간은 1시간이다.

AI 면접 시스템에 대한 경남지역 청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학사회책임센터에서는 오는 29일 'AI 면접 지원사업 설명회'를 대면과 비대면(ZOOM)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인공지능(AI) 면접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 AI 면접 체험 부스는 AI면접 체험 장소뿐만 아니라 강의 녹화 및 1인 스튜디오(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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