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비기며 승점 1점 추가
진주시청, 인천 잡고 3위 도약

김해시청 축구단이 K3리그 초대 우승팀에 한 걸음 다가섰다.

김해시청은 17일 대전 한밭운동장에서 치른 대전한국철도축구단과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한 김해시청은 승점 43점으로 리그 1위를 지켰다. 2위 경주한수원과 3위 강릉시청축구단이 맞붙은 경기에서는 양팀이 무승부를 거둬 승점 4점 차를 유지했다.

김해시청에는 행운이 따른 결과다. 두 팀이 무승부를 거두면서 우승팀 확정 매직넘버가 '2'에서 1로 줄어들었다.

창원시청은 같은 날 평택 이충레포츠공원에서 열린 평택FC와 경기를 3-1로 잡아냈다. 전반 2분 만에 김민재의 선취점으로 앞서나가다 후반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교체선수로 들어온 타쿠마가 2골을 득점하며 승리했다.

K4리그에 출전 중인 진주시청은 승리와 함께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진주시청은 17일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치른 인천남동구민축구단과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진주시청은 경기 시작과 함께 선취점을 내줬지만 성봉재가 동점골을 기록하는 등 2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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