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예회관

피아노계의 젊은 거장 임동혁이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임동혁은 2004년 2월 첫 예술의전당 독주회 이후 2년 주기로 꾸준히 독주 무대를 열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임동혁에게 익숙한 쇼팽과 슈베르트가 아닌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의 피아노 버전, 피아노 소나타 23번·30번 등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관객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임동혁은 세계 3대 콩쿠르에서 모두 입상해 클래식계 신성으로 부상하며 클래식계 열성팬 형성(팬덤) 현상을 일으킨 최초의 인물이다.

입장료는 전석 2만 원으로 8세 이상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누리집(art.haman.go.kr) 또는 전화(055-580-362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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